출처 - 뉴스원(링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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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개발 정보 업체 지존 조사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한 사업지구는

전국 34곳 1948만 7915㎡로 토지보상금이 추정 6조2300억여원으로 나타났고,

대부분인 5조여원은 수도권에서 풀렸으며 3기 신도시등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이

박차를 가하며 이르면 12월부터 토지보상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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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4개 사업지구 중 수도권은 14곳으로 면적은 679만 4368㎡로 전체의 약 3분의 1인 반면,

수도권에 지급한 토지보상액은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

3기 신도시 토지보상까지 이루어지게 된다면 2021년 토지보상금은 역대 최고치로

관련 업계가 추산한 3기 토지보상금만 30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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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(GTX), 도시개발사업, 산업단지 등을 고려하면

연간 보상액이 최고치에 달했던 2009년 34조 8554억원 보다 10조원 이상 많은 금액으로

내년까지 약 50조원에 달하는 금액이 토지보상으로 풀릴 예정이라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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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정으로는 3기 신도시 중 인천계양이 토지보상 첫 사례로

하남 교산, 남양주 왕숙 등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,

나머지 고양 창릉, 부천 대장지구도 내년 상반기 보상을 계획할 전망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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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업계는 토지보상금 상당액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

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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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토지보상금이 아파트 등 주택시장으로 직접 유입하기 보단 토지시장으로

흘러갈 것으로 보이며, 정부 역시 현금 보상을 줄이고 땅으로 보상하는

대토보상 비율을 더 높이는 계획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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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토보상에 토지보상을 노린 핫머니 수요까지 더해지면서

내년 수도권 땅값 상승률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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